<앵커>
아이폰6s가 전작보다 10만원 가량 높아진 가격 탓에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예약 첫 날부터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우선예약 물량이 모두 품절되는 등 삼성과 LG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폰6s`시리즈가 예약판매 첫날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T는 오전 9시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10분 만에 1차로 준비한 물량 5만대를 모두 팔았습니다.
기존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문자 예약 서비스는 시작 2초 만에 마감됐습니다.
SK텔레콤도 1차 예약판매를 개시한 지 7분 만에 모두 동났습니다.
곧이어 진행된 2차 예약마저도 20여 분 만에 조기 마감됐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5분 만에 1차 예약 판매를 완료.
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6s가 최근 침체일로에 있던 이통시장 분위기를 180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폰6 출시직후 5%대에 불과했던 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리며 안방 2위를 차지했던 애플.
주력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줄줄이 낮추며 대응했던 삼성과 LG전자는 아이폰6s 초반 돌풍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