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9일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신격호 총괄회장 외출과 관련해 "신동주 전 부회장의 무단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총괄회장을 목적달성의 방편으로 활용하는 더 이상의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롯데는 이어 "기존 비서실 인력을 차단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는 것은 단순한 건강검진 차원이 아니라 신 총괄회장을 또다시 의도된 목적에 활용하려고 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도 했습니다.
롯데는 "자식된 도리로 고령의 병약한 어른을 내몰고 다니며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자제하고 총괄회장이 안정을 찾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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