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진희경, 강한나 파혼 선언에 입 틀어막고 "철창 간다"

입력 2015-10-19 16:31  



`엄마` 진희경, 강한나 파혼 선언에 입 틀어막고 "철창 간다"

진희경이 약혼자와의 파혼을 선언한 강한나의 입을 틀어막았다.

18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4회에서 나미(진희경)는 약혼자 시경과의 파혼을 말하는 조카 유라(강한나)에게 겁을 줬다.

나미는 “너 그렇게 해봐 우리 오빠, 네! 아버지! 우리 시아버님도 자유롭지 못해. 너 때문에 세무사찰 당하고 돈줄 막히고 그래야겠니? 모두다 철창 가는 거 보고 싶어? 너가 희생해!”라며 시경과의 파혼을 선언한 유라의 입을 막는다.

나미의 전화 통화를 몰래 듣던 동준(이세창)은 엄회장(박영규)에게 “김변 집안이 그렇게 무서운 집안이에요? 뭐가 틀어지면 우리 회사도 한순간 넘어가고 그럴 정도예요?”라며 조심스럽게 묻는다.

동준의 말에 엄회장은 “너 아버지를 어떻게 봐? 나는 깨끗해!”라며 큰소리치지만 이내 “그래도 그 조카사위 될 녀석에게는 잘해라. 원래 칼 가진 사람들에겐 잘해야 하는 법이다”라며 은근슬쩍 이야기한다.

자신을 습격한 괴한이 나미의 짓이라 생각한 강재는 나미에 전화해 휴대폰 칩을 돌려달라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나미는 강재를 무시해 버린다.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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