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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과거 딸 리원 향한 악플에 심경 고백 "한참 울었다"
이혜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혜원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로 인해 딸 안리원이 받는 상처에 대해 토로했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걸 보고 정말 깜짝 놀라 컴퓨터를 부숴버릴듯이 끄고 꼭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눈물을. 14년 전부터 내가 겪었던 그걸, 얼마나 아픈지 아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그는 또한 " 엄마가 너무 미안해. 미안하다 리원아. `엄마, 내이름은 `안정환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하며 내 이름을 잃은 나랑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게 너무 미안하고 미안하다.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아` 하니 `알아요` 하고 그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나를 작게 만들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