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꼭 잘해내겠다”.…연기력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입력 201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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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고양이’ 조혜정 유승호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조혜정은 ‘상상고양이’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열심히 잘 해내야겠다. 꼭”이라며 연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앞서 이날 MBC에브리원 측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웹드라마 ‘상상고양이’의 주인공으로 유승호와 함께 조혜정이 낙점됐다”고 밝혔다. 조혜정이 맡은 역할은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길고양이를 정성껏 돌보는 인물.

하지만 캐스팅 소식 직후부터 온라인에서는 신인급인 조혜정이 단숨에 주연배우로 발탁된데 대한 비판여론이 들끓었다. 특히 누리꾼들은 아버지인 배우 조재현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며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혜정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조혜정이 과거에도 많은 오디션을 봐왔고, 앞으로도 계속 볼 것”이라며 “작품을 보고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처음이라서` `연금술사`에 이어 `상상고양이`까지 주연자리를 꿰찬 조혜정이 ‘조재현 딸’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 진정한 연기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려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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