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익거래 외국인 개별주식 '매도세'…금일 POSCO 실적 발표

입력 2015-10-20 14:53  



    [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배경엔 경기부진이 상존해있다. 주식은 경기를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주가가 부진해야하지만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괴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연초 美 연준의 금리인상 발언에 대해 시장은 경기가 긍정적이니 연내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것이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기가 뒷받침되지 않았음에도 금리인상을 주장해 시장이 흔들렸다. 현재 시장은 10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12월 혹은 내년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여부에 큰 타격을 받았던 신흥국의 통화가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MCSI 선진국지수 및 MCSI 신흥국지수는 반등하고 있으며 VIX지수와 EMBI 스프레스(신흥국가산 채권금리)의 위험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시장에 하방경직성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현재 저항권에서 상승모멘텀을 발생시킬 만한 이슈가 부족하다.

    최근 원/달러는 하락을 지속하며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국 금리인상 지연으로 달러가 약세화되고, 이로 인해 원화가 강세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지속과 달러 약세 지속은 불투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은 선물계약에서 일부 환매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고, 현물의 움직임도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비차익거래에서 외국인은 개별주식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년동기대비 원/달러의 평균선은 상승했지만 비용은 전년동기대비 절반 가량 하락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할 여지를 만들며, 추가적인 상승모멘텀을 발생시키기에는 부족하다.

    금일 실적이 발표되는 POSCO는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7,000억 원을 기록하겠지만 순이익은 -1,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다. POSCO가 구조조정을 밝힌 회사의 단기순손실은 5,500억 원이며, 구조조정에 가속도를 낼수록 시장의 기대감은 증대될 것이다. POSCO의 적자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있으며, 연말 배당은 약 6,000원이 발생할 것이다.

    현재 주가가 20만 원에 못 미치며 시가 배당률 대비 3%가 넘는 수익률이다. 배당까지 남아있는 시간은 3개월도 채 안되기 때문에 연수익률로 환산했을 시 12%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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