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다운 출전정지 "뭘 봐? 엿 날리는거 보고 싶다" SNS에 격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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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이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를 폭행해 올 시즌 출전 정지 징계를 받자 과거 SNS에 작성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다운에게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20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맹은 대체 선수로 지난 5일 쇼트트랙 대표 선발 3차전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김준천(강릉시청)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신다운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이호석이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4위로 밀려나자 격분해 SNS에 글을 올렸다. 공격적인 어투와 감정적인 대응으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당시 신다운은 이호석을 옹호하며 "후배들 군 면제 시켜주실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뭘 봐? 이러시면서 ㅗ를 날리시는걸 보고 싶습니다" 등의 공격적으로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신다운은 내년 3월 30일로 예정된 2016-2017 시즌 대표 선발 1차전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