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폰 춘추전국시대…중국이 온다

입력 2015-10-20 13:59  

    <앵커>
    요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과 사양은 비슷하면서 가격은 대폭 낮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중국의 레노버까지 경쟁에 가세하면서 시장은 더욱 점입가경으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면은 태블릿처럼 크고, 기능은 스마트폰과 똑같은 일명 `패블릿`
    세계 최대 PC제조사 레노버가 공개한 스마트폰은 지금까지의 제품들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스마트폰입니다.
    중국 업체가 국내에서 공개적으로 스마트폰 출시행사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레노버는 3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
    "중저가지만 여러가지 휴대폰의 기능이나 성능을 보면 중저가는 절대 아니다. 사용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가격대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의 화웨이는 이미 `X3`모델로 국내 시장에 진입했고, 최근에는 구글과 합작한 `넥서스` 신규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중국 샤오미가 온라인에서 20만원 대에 스마트폰을 내놓자, 구매대행을 통해서라도 구입하려는 국내 고객이 늘고 있습니다.
    한편 레노버가 39만9천 원에 스마트폰을 공개하면서 국내 시장의 중저가폰 열풍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구글과 LG전자가 합작한 `넥서스` 스마트폰은 50만원 대고, SK텔레콤 역시 전용단말기 `루나폰`을 40만원 대에 공개한 상태.
    이들 제품은 모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하면서, 가격은 30만원 이상 저렴해 판매량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SKT 루나폰, 고객 6만명 돌파)
    중국의 거센 도전이 국내 시장을 겨냥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지각 변동을 불러올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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