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수지VS`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박보영, 11월 25일 `국민여동생` 흥행 대격돌(사진=CJ엔터테인먼트, NEW)
[조은애 기자] 배우 수지와 박보영이 영화 흥행 대결을 예고했다.
수지 주연의 영화 `도리화가`와 박보영 주연의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가 11월 25일 같은 날 개봉일을 확정 지은 것. 이에 자타공인 `국민여동생`으로 불리는 두 여배우가 피할 수 없는 경쟁구도에 올라서게 됐다.
수지가 출연하는 영화 `도리화가`는 실제 인물이었던 조선 고종시대 판소리 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 명창 진채선의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수지는 시대적 금기를 깨고 여류 명창으로 성장하는 진채선 역할을 맡았다. 특히 수지 특유의 청초한 분위기와 아름다움이 녹아든 명작 영화의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이 풀릴 줄 알았던 수습사원이 시한폭탄같은 상사를 만나 사회 생활의 거대한 벽에 부딪히고 깨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박보영은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역을 열연한다. 특히 박보영은 사회초년생으로 첫 발을 뗀 또래 20대들의 삶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피할 수 없는 흥행구도를 형성하게 된 두 여배우가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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