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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 에릭슨과 함께 기지국간 간섭을 억제하는 신기술 `DCB(Dynamic CRS Blankin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DCB` 기술은 해당 기지국을 통해 전송되는 데이터 트래픽이 없을 경우 제어 신호를 끄고, 데이터 트래픽이 있을 경우 켜는 방식으로 인접한 기지국 사이에 발생하는 불필요한 간섭을 제거하고 다운로드 속도를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K텔레콤은 에릭슨은 지난 1월부터 `DCB` 공동 연구를 통해 3월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후 해당 기술의 성능 및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최근 상용망 적용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DCB`는 올해 초 양사가 개발한 `5G 초저간섭 소형셀` 기술의 핵심 개념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 전용 캐리어(Lean Carrier)` 기술을 LTE 네트워크에 맞춰 개발한 기술로, 이번 상용화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양사는 설명했습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DCB` 상용화를 통해 LTE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의 고객 체감 품질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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