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부천 FC 브라질 용병 삼총사 (사진 = KBS) |
KBS ‘이웃집 찰스’ 39회에서는 축구 2부 리그 꼴찌 팀인 부천 FC를 5위까지 이끈 브라질 용병 삼인방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작년 꼴찌 팀이라는 불명예를 얻은 부천FC의 올해 현재 성적은 5위다. 1부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4위를 쟁탈해야 한다는데. 강도 높은 훈련과 정신무장으로 결의를 다져보지만 계속되는 패배로 긴장감이 감도는 부천FC.
그러나 경기 후 감독의 충고 섞인 쓴 소리도 이 브라질 용병들은 예외다.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라는데. 이런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같은 팀 한국 선수들이 나섰다. ‘왼쪽, 오른쪽, 빨리 빨리’와 같은 경기에 필요한 기본적인 한국말을 가르쳐 주기로 한 것. 한국 축구에 녹아들기 위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이다.
2번의 패배 후 팀의 운명을 건 세 번째 경기. 남다른 비장함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다. 수차례의 위기와 반격이 계속되는 막상막하의 승부가 펼쳐지는데. 브라질 용병 삼총사는 위기에 빠진 부천FC를 구하고 1부 리그로의 진출 티켓을 얻어낼 수 있을까.
브라질 축구 용병 3인방의 한국 축구 적응기는 ‘이웃집 찰스’ 39회는 20일 저녁 7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