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 사의…박 대통령 수용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10-20 11:18  

윤상현 의원과 김재원 의원이 청와대 정무특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수락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것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형 전투기 사업(KF-X) 보고누락에 따른 문책으로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을 교체했다는 해석에 대해 "문책이나 무엇을 덮기 위해 인사를 했다는 시각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주 수석은 오래 일해왔고 피로로 인해 여러 차례 쉬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한 바 있고 그런 점을 감안해 인사한 것"이라면서 주 수석이 방산비리에 연루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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