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쇼` 개그맨 박명수, "결혼은 현실이다" 무슨 말?(사진=한경DB)
[류동우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와 이슬기 아나운서, 가수 박원은 결혼과 연애,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아나운서 이슬기는 해보고 싶은 데이트에 대해 "파리를 가는 거다. 에펠탑 앞에서 남편이 나에게 무릎을 꿇고 `쥬뗌므`를 외치면, 뒤에 있는 사람이 박수를 쳐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남편 무릎을 꿇으면 하이힐로 밟아버리는 사람도 있을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우리집도 아이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자꾸 나가려고 한다. 애는 집에 안 있으려고 하고"라며 "공휴일 밖에 쉬지 못하니까. 자꾸 공원에 가자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박명수는 "그러나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뤄질 수도 있고, 꿈이 있기 때문에 살 수 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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