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 폭발' 토론토, 캔자스시티에 11-8 반격의 첫승

입력 2015-10-20 14:35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얄즈를 꺾고 2연패 뒤 첫승을 거뒀다.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얄즈를 꺾고 2연패 뒤 첫승을 거두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토론토는 20일(이하 한국시간)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캔자스티와의 3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원정 1, 2차전을 모두 내줬던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한 게임을 만회했다.

1회초 캔자스시티는 선두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3루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벤 조브리스트의 내야 땅볼로 에스코바를 불러들여 선취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토론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2회말 2사 1, 3루 상황. 필라가 2루를 훔치며 쿠에토를 흔들었거. 이어 라이언 고인스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한 토론토는 조시 도날드슨의 1타점 적시타까지 더하며 3-1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폭발적인 화력으로 3회에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안타와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토론토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중월 3점 홈런을 시작으로 케빈 필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선발 쿠에토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는데 성공한 토론토 타선은 2사 2루에서 조시 도날드슨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지며 9-2로 앞서나갔다.

캔자스시티는 5회 토론토 투수의 폭투와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지만, 토론토의 이어진 5회말 경기에서 코인스의 솔로포로 추격 의지가 꺾였고, 9회 4점을 올리며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으나 초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앞서 챔피언십 시리즈 2경기에서 홈런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토론토는 이날 모두 3개의 홈런 포함 11안타를 기록하면서 캔자스시티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한편, 양팀의 4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