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하정우, 과거사 고백 "IMF 때문에 무너져 빚더미에 올랐다"
신과 함께 하정우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하정우는 "고3 때 전과목 과외를 받았을 만큼 부유한 환경에서 자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정우는 "대학교 1학년 때 여름방학을 이용해 뉴욕 대학교 영화과 워크숍에 참여했다. 어머니가 준 신용카드도 챙겨왔고, 맨해튼에서 하루하루를 즐겼다. 그런데 갑자기 걸려온 고3 동생의 전화를 받고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들어와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돈을 받으러 왔었다"라며 "외가 쪽을 포함해 어머니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식품 관련 사업을 했지만 IMF 때문에 무너지면서 어마어마한 빚더미에 올랐다. 모든 재산이 압류된 상태였고, 바로 거리로 나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0일 `신과 함께` 제작자 리얼라이즈픽쳐스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정우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