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시선
출연 : 유동원 투자칼럼니스트
중국의 경기부양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내지 않아 변동성 장세가 발생했다. 유동성 장세가 발생했던 시기는 올해 상반기 말까지이며, 변동성 장세는 올해 3/4분기에 발생했다. 실물경제가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GDP의 120%까지 시가총액이 증대된 것은 과열현상인 것이다. 하지만 향후 1~2년 동안 경기회복과 실적장세가 지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증시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부동산 및 설비투자가 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이다. 이는 동남아시아의 경기가 회복될 수 있는 요인이며, 원자재 가격상승의 요인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중국의 GDP 성장률은 하락하고 있지만 향후 시진핑 정부는 적극적인 정책부양을 주장했기 때문에 경기회복 및 실정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현재 상해종합에 상장되어 있는 300개 대기업의 평균 ROE는 13.5%~14.5%이다. 과거 중국의 투자위험도는 6.5~7%였지만 금리인하 후 5%까지 하락한다면 중국의 적정 상해종합지수는 3,400P이다.
올해 연말에 ROE가 창출되어 자기자본에 더해지면 600P가 상승하며 상해종합지수의 연말 적정가격은 4,000P가 되는 것이다. 이에 ±10%를 계산해 3,700~4,400P가 올해 연말 증시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중국시장의 Secular Bull Market이 지속된다면 향후 2년 동안 자본이 더해져 내년 연말엔 4,700P, 이후에는 5,000P가 넘게 된다.
현재 중국의 815개 건설사업 중 193개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규모는 52조 원에 육박한다. 이는 중소형기업에 자금이 유입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정부는 신용대출을 담보로 하여 재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기존에 산둥성 및 광둥성에서만 진행되었으며 향후 9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또한 중국은 저축률이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가계대출을 증대시켜 소비를 확대시키는 정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18기 5중전회에서 대출확대와 관련된 정책이 발표된다면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중국과 국내의 밸류에이션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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