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SAT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김정훈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이 SAT 성적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를 찾은 이준석, 원더걸스 예은, 후지이 미나, 샘 해밍턴, 혜이니, 김정훈,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전학생으로 등장한 이준석은 "하버드대를 졸업했다"며 자신을 우러러보는 출연자들의 반응에 쑥스러워했다.
이준석은 "SAT(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 시험 성적이 어떻게 됐느냐"는 샘 해밍턴의 질문에 "1600점 만점에 1440점을 받았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석은 "어쨌든 `하버드생 대단하네` 또는 `하버드도 별거 아니네` 중 하나의 반응일 것"이라며 "13년 만에 학교에 와본다. 많이 배우고 가겠다. 지인들은 김정훈과의 수학 대결에서 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과학고 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국제고다"라며 "(학교 멤버 중에) 김정훈 씨 있죠? 존재가 너무 부담이 된다. 내가 수능을 봐도 치대는 못 갔을 거 같다. (국제고에) 하버드가 꿈인 학생들이 많을 거다. 내가 뭐든 보여주고 오겠죠. 토론에서 지면 은퇴해야죠"라고 웃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이준석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로도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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