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상용차 생산체제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될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준공한 통합물류센터는 중국 쓰촨성 쯔양시에 부지 면적 19만 1300㎡로 2개 동의 자동차 부품 공급 창고 등이 건립됐습니다.
전체 투자 규모는 360억원으로, 쓰촨물류센터는 현대글로비스가 현재까지 운영중인 자동차 부품 통합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큽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전주KD센터와 중국 현지의 부품 협력사부터 조달한 약 1만여 개의 상용차 생산 부품을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이하 쓰촨현대)’에 공급하게 됩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현지에서 쓰촨현대가 생산할 중형버스 ‘카운티’(현지명 캉언디)를 비롯해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마이티’의 부품을 현지 생산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물류 효율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만전을 기한 통합물류센터 운영으로 글로벌 완성차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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