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이파니,"`연예인이라 잘살 줄 알았는데` 어머니 말에 상처" `고백`(사진=EBS `리얼극장`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방송인 이파니가 어머니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어머니와 필리핀으로 7박 8일 간의 여행을 떠난 이파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6살 때 떠난 어머니가 연예계 데뷔 후 15년 만에 연락이 닿아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당시에 어머니가 `너 연예인이라서 엄청 잘 살 줄 알았는데 되게 가난하게 사는구나`라고 말씀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파니는 "그 말을 듣고 엄마에 대한 환상이 모두 깨져서 완전히 응어리가 됐다. `안 봐야겠다`싶은 생각이 들어 안 봤다"라며 "자식을 돌봐주지 못하는 부모는 문제 아닌가. 난 범죄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견뎌온 역경이 그 사람만 보면 막는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파니는 현재 남편 서성민과 재혼해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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