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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9급 공무원이 되기로 했다는 서울대 학생의 글이 화제다.
자신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서울대 재학생으로 소개한 글이 지난 13일 서울대 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올라왔다.
이 학생은 "저녁이 있는 삶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므로 9급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것에 만족한다"는 내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 소식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서울대생이 9급 공무원을 꿈꿀 만큼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취업난을 우려하면서도 명문대생까지 경쟁상대가 된 현실이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례를 통해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명문대 출신이라도 연봉이 다소 적지만 여유 있고 안정성 높은 직업을 찾는 추세가 정착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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