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트와이스 쇼케이스 현장 한눈에 보기

입력 2015-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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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AXIM KOREA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의 쇼케이스가 2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됐다. 한국경제TV MAXIM이 그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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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더걸스나 미쓰에이 선배들이 도움을 준 게 있는가?
나연 : 미쓰에이 페이 선배님이 음악방송에서 카메라를 찾는 방법 등 도움을 줬다.
다현 : 우리가 연습하고 있을 때도 지나가다가 `화이팅`하며 항상 힘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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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들 `식스틴` 때보다 살이 많이 빠졌는데, 다이어트 비법이 있는가?
지효 : 멤버들 모두 다 같이 연습 끝나고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다. 나는 체중을 좀 많이 감량해야 해서 다른 멤버들보다 운동을 해야 할 양이 많았다. 현재 멤버들은 딱 예쁘고 나는 노력이 좀 더 필요하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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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래 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팀에 합류한 멤버들이 있는데 그분들의 기분이 궁금하다.
모모 : 식스틴에서 한 번 탈락했다 붙어서 신기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쯔위 : 원래 7명만 한다고 했는데, 뒤늦게 내가 합류했다. 당시에는 많이 놀랐고, 데뷔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Q.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친 게 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
나연 : 연습생 때는 큰 무대에서 춤,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식스틴`을 하면서 연습실에서만 연습하는 게 아니라 무대에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으면서 많이 서볼 수 있어 좋았다.
다현 : `식스틴` 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은 게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서바이벌 과정 중 박진영 PD에게 많은 피드백을 받아서 우리 멤버들이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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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트와이스 멤버 중 해외 국적인 멤버들이 많은데, 그들이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 같은가?
지효 : 어느 나라건 음악으로 소통하는 건 다 같다. 다양한 국적에서 우리 음악을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득인 것 같다.

Q. 트와이스의 목표는?
나연 : 우리만의 색을 알리는 게 우리의 목표다. 장난기도 많고 무대 위에서 노는 것도 좋아한다. 실제로 춤추거나 노래할 때 그런 게 나타나는 것 같다. 박진영 PD님이 말한 우리다움을 보여 주는 게 우리의 목표다. 9명이라는 많은 인원이지만 각자의 개성이 엄청 뚜렷하다.
지효 : 많은 사람들이 보고 "저 팀 멋지다"고 느낄 수 있는 걸그룹이 되고 싶다. 훗날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다.

사진출처-MAXIM KOREA

Q. 트와이스가 생각하는 각자의 매력은?
정연 : 나는 보이쉬 한게 매력인 것 같다.
쯔위 : 팀에서 막내인데 키가 제일 크다. 기럭지를 담당하고 있다.
지효 :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했고 리더인 게 나의 매력인 것 같다.
미나 : 맴버 중에서 좀 차분한 편이다.
나연 : 잘 웃는 편이다. 성격도 밝아서 대중들에게 이런 나의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
모모 : 춤을 담당하고 있다. 춤을 출 때는 카리스마 있는 느낌이 있지만, 이야기할 때는 좀 부드러운 반전매력이 포인트다.
다현 : 팀에서 `흥부`를 맡고 있다. `흥 많은 두부`라는 뜻인데 평소에는 조용한 성격이지만 음악을 들으면 흥이 많아져서 그렇게 불린다.
사나 : 나를 보고 다들 4차원이라고 하더라. 다른 사람들이 안 웃을 때 웃고, 다른 웃음 포인트가 있는 것 같다.
채영 : 나도 막내인데, 난 제일 키가 제일 작다. 래퍼니까 그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내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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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외국에서 온 멤버들이 많은데 힘들진 않은가?
모모 : 난 일본에서 왔는데 멤버들이 많이 챙겨줘서 힘들지는 않고 재밌다.
쯔위 : 처음에 한국에 올 때는 한국말을 하나도 못했다. 같이 이야기하고 싶어서 많이 답답했지만, 이제는 한국어도 제법 할 줄 안다.
미나 : 한국 오기 전에 많이 긴장했다. 그래도 연습생 생활을 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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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트와이스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포함, 총 여섯 트랙이 담겨있다. `우아하게` 뮤직비디오에서도 평균 연령 18세인 트와이스는 밝은 에너지와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영혼 없는 좀비들마저 춤추게 만들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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