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변수 엇갈리는 해석, 관건은 외국인 수급

입력 2015-10-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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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박혁수 대신경제연구소


    연내 금리 정책 방향과 전망은?
    국내의 기준 금리는 4개월째 만장일치로 동결되었다. 동결배경은 정책당국이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내 기준금리 동결은 지속될 것이다. 또한 외국계 기관이 제기했던 금리인하 기대도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정경제전망 하향, 향후 전망은?
    2016년 경제성장률이 0.1% 하향조정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목표성장률 3.2%는 낮은 성장률이 아니다. 이는 3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경제가 회복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는 것이다. 다만 시장이 성장지속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것은 한은의 경제전망치가 지속적으로 하향수정 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 1월에 발표될 경제전망도 하향수정 될 것이라고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 못하는 이유는?
    최근 시장금리의 움직임은 바닥탐색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는 시장이 해외여건으로 인해 3분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경기의 지속여부에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장금리에 국내여건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다음주, FOMC 회의 포인트는?
    10월 FOMC 회의에는 기자회견이 없고 성명서 발표만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여부와 성명서의 문구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장참여자 대부분은 10월 FOMC 회의에서 금리조정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 및 물가에 대한 판단, 신흥국 관련 문구 변화에 주목한다면 12월 금리인상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전반적 수급 여건과 흐름은?
    최근 채권시장의 수급여건은 우호적으로 금리하락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전체 채권의 규모가 2개월 연속 순상환으로 전환되면서 채권시장에 매수여력이 확충되고 있다. 추경용 국고채가 8~9월 동안 월 10조 원 이상 발행되어 4분기 국고채의 수급부담이 완화되었다. 이는 우호적인 수급상황의 요인 중 하나다.

    채권시장의 동향은?
    채권시장의 흐름에 변화는 없을 것이다. 국내 정책당국의 경기회복 자신감이 채권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은 대외변수의 영향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 채권시장도 중국 및 미국의 경제지표에 따라 방향성을 탐색하고 등락을 나타낼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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