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니 오세훈 골 폭발…브라질-잉글랜드 발 밑에 뒀다

입력 2015-10-21 23:20  



한국 기니 오세훈 골 폭발…브라질-잉글랜드 발 밑에 뒀다.

한국 기니 오세훈 한국 기니 오세훈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칠레월드컵에서 한국이 기니를 꺾고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21일(한국시각)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대표팀은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17세 이하 칠레월드컵 대회 B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오세훈의 결승골로 기니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브라질에 이어 기니 마저 꺾고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잉글랜드와의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6년 만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피파 주관대회에서 두 경기 만에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을 포함해도 마찬가지다. 그것도 무실점 2연승이다. 그리고 2경기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 역시 최초다.

한편 같은 날 브라질은 레안드로의 득점으로 잉글랜드를 1대 0으로 제치고 우리나라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또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기니와 같은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6개조의 1, 2위 팀들과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팀 이 16강에 오른다.

한국 기니 오세훈 골 폭발…브라질-잉글랜드 발 밑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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