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세무조사, 탈세 의혹 왜 불거졌나? 더본코리아 연매출 봤더니 '어마어마'

입력 2015-10-2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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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세무조사를 받았다.

백종원이 경영하는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7월 중순에서 9월 중순까지 두 달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정기 세무조사가 탈세혐의라고 보도가 나오니 매우 난감하다"고 밝혔다.

백종원 측은 "심층(특별)이 아니라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였다"며 "2011년 이미 세무조사를 한 번 받았다. 법인 세무조사는 4~5년 주기로 하는데 올해 받은 것도 정기 세무조사다. 심층이라고 오해하는데 전혀 아니다. 탈세나 비자금 조성 관련된 이야기는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종원 측은 "내부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 중이다. 독자나 네티즌이 오해하지 않도록 바로잡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지난 7월 글로벌 한식기업인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빽다방 등 다수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에 따르면 36개의 브랜드로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원은 tvN `집밥 백선생`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등에 출연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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