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아버지 신제윤, 최경환 부총리 후임 유력 후보자…집안 이정도인줄

입력 2015-10-22 10:44  


라디오스타 신아영 아나운서 아버지 신제윤

신아영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아버지인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을 언급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연예계 ‘뇌섹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로이킴, 김소정, 아나운서 신아영, 작가 조승연이 출연했다.

이날 신아영 아나운서는 “아버지가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에서 수석 합격했다”는 MC들의 말에 “아버지는 공부 잘하는 집안 막내셨다”고 집안 내력을 소개했다.

이어 신아영은 “아버지가 현재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TATF) 의장을 맡고 있다”며 “프랑스 파리에 본사가 있는 국제기구다. 자금세탁과 테러분자금융에 대항하기 위한 기구”라고 설명했다.

신아영의 아버지 신제윤 전 위원장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거쳐 올해 초 금융위원장으로 퇴임하기까지 34년간 경제부처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현재 총선 출마 뜻을 밝힌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후임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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