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바야흐로,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다. 빨강, 노랑, 주황으로 수놓은 단풍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까지 아름답게 수놓이는 느낌이다. 뒷산 정도는 운동화로도 충분하지만 높은 산을 올라가려면 등산화를 신는 것이 발에 피로감을 덜 주고 미끄러움도 방지해주기 때문에 좋다. 이번 깐깐한 패션 점령기에서는 잘 나간다는 등산화를 살펴봤다.
▲ 레드페이스 콘트라레오
1)깐깐 선정 이유
-굉장히 편하다는 소문이 자자해~
2)깐깐 가격 분석
-11만90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곰발바닥 다 모여!”
-무게: 등산화가 이렇게 가벼워도 되나?
-미끄럼방지: 전혀 미끄러지지가 않아.
♥ 너 마음에 쏙 든다
우선, 이 세상에 존재하는 곰발바닥에게 이 등산화를 추천하고 싶다. 보통 발볼이 넓은 사람들은 등산화처럼 딱딱한 신발을 신으면 발가락이 굉장히 아프고 발볼이 아픈데, 이 제품은 발끝과 발볼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편하다. 기자는 발볼이 ‘곰’처럼 넓은데, 이렇게 발끝이 편한 신발은 처음이어서 놀랐다. 끈을 풀었다가 조이는 시간이 3초도 채 걸리지 않는다. 끈 고정 밴드가 있어서 거치적거리지도 않는다. 또한 등산화임에도 굉장히 가볍고 땀도 차지 않았다. 등산화는 본래 딱딱해서 발등 부분이 잘 꺽이지 않는데, 이 제품은 꺽여 걸음을 걸을 때 무겁지도 않고 편했다. 접지력도 좋고 미끄러짐이 거의 없었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 마모트 루바토
1)깐깐 선정 이유
-등산과 일상생활 모두 다 어울린다던데?
2)깐깐 가격 분석
-17만9000원
3)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등산화야? 일반화야?”
-무게: 일반 신발같은데?
-미끄럼방지: 빗길에선 밀림이 없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의 첫인상은 ‘등산화 맞아?’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무게도 등산화같이 무겁지도 않았으며, 디자인도 일반화 같았다. 특히 데님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더더욱 일반화 느낌이 났다. 또한 별도의 끈이 없이 다이얼로 조정을 하기 때문에 따로 묶어야하는 불편함이 전혀 없어 편리했다. 또한 안창이 쿠셔닝이 들어있어 착화감도 좋았다.
♡ 완벽할 순 없지
별다른 불편한 점은 없었다.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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