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승연, 베스트셀러 인세 7~8억 “2년만에 탕진했다”

입력 2015-10-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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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조승연, 베스트셀러 인세 7~8억 “2년만에 탕진했다”
베스트셀러 작가 조승연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수입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연예계 ‘뇌섹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로이킴, 김소정, 아나운서 신아영, 작가 조승연이 출연했다.
조승연 작가는 ‘그물망 공부법’, ‘공부기술’, ‘생각 기술’ 등 집필 저서만 무려 18권에 이르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특히 20대 초반에 저술한 ‘공부기술’은 50만 부가 팔려 나갔다.
이에 김구라는 “만권 이상만 되도 베스트셀러”라면서 “인세만 해도 7~8억 되는 거다”라고 계산했다.
그러나 조승연 작가는 “20대 때 베스트셀러로 번 돈을 2년 만에 탕진했다”며 “계속 돈을 그렇게 벌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승연은 “4000만원짜리 피아노에 옷, 집, 맛집을 돌아다니다 보니 돈을 모두 탕진했다”면서도 “어머니가 잘 썼다고 말하셨다. 오히려 20대에 그 돈을 가지고 있어봤자 도전의식이 없어지고 나태해질 뿐이었을 거란 말을 들었다”고 남달랐던 어머니의 교육관을 전했다.
아울러 조승연은 “지금은 검소하게 산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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