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입력 2015-10-22 17:15  



    [마켓포커스]
    - 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
    - 출연 :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국내증시, 안도랠리 이어질까?
    현재 시장은 펀더멘탈으로 인한 하락을 만회하는 안도랠리 국면이다. 이머징 시장 전반적으로 펀더멘탈 개선과 기업이익이 증가하지 못하고 있어 투자자가 확신을 가진 매수 혹은 장기투자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외국인이 유입, 이탈을 반복해 주가지수 또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현재 이머징 시장은 전반적으로 통화가치가 안정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일시적인 안도랠리로 판단된다.

    국내증시, 외국인 수급 전망은?
    펀더멘탈이 글로벌하게 개선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신을 가지고 장기투자를 진행하는 외국인비중이 감소했다. 또한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환율은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외국인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中 증시 급락 배경은?
    중국내 요인으로만 증시가 상승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대규모 부양책을 진행하기는 어려우며 6%대 성장을 수용할 것이다. 소규모 경기부양책은 가능하지만 이로 인해 시장이 글로벌시장과 별개로 동떨어져 움직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전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한 것은 안도랠리가 끝나간다는 심리적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상해종합지수 전망은?
    상해종합지수는 약세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수기반이 취약하고 개인소득이 증가하여야 매수가 지속된다. 최근 중국은 GDP 성장률과 명목소득 증가율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에 자금유입 지속되기는 어려우며, 수급불안이 중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글로벌 물가하락 지속, `환율전쟁` 가능성은 없나?
    그동안 선진국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하락시켜 경기를 부양해왔지만 이제는 주요 선진국이 이러한 양적완화를 시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유럽은 이미 시행하고 있는 양적완화에서 추가적인 부양책이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주 FOMC 회의를 포함해 금주 유럽 중앙은행 정책회의에서 통화전쟁을 격화시킬 만한 추가적인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통화전쟁은 지난 8월 중국의 위안화 절하 이후 교착상태로 판단된다.

    중국계 자금, 샌디스크 인수, 국내 반도체주 영향은?
    최근 중국이 공격적으로 반도체 시장의 비중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샌디스크 인수설이 대두되는 것은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비중이 확대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중국이 반도체분야에서 부상한다면 글로벌 점유율 50% 이상인 삼성전자는 견딜 수 있지만, 3~5위를 차지하는 업체가 M&A를 통해 규모가 증대되면 SK하이닉스는 경쟁압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투자 전략은?
    전일 코스피가 2,050p까지 상승한 것은 올해 9월까지의 주가하락폭을 약 2/3를 되돌린 지점이다. 투자자는 추가상승에 대한 단서를 다음주 FOMC 회의에서 찾으려고 할 것이다. 만약 금리인상을 연기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면 안도랠리를 넘어서는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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