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6,600만 원부터

입력 2015-10-23 00:34   수정 2015-10-23 09:35

사진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9340 target=_blank>한국경제TV</a> MAXIM


22일 목요일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은 한가로운 오전, 청담동의 한 쇼장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바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출시 기념 포토 세션.


언뜻 보면 이전 모델과 달라진 게 없는 느낌입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기존 모델이 갖고 있던 본네트를 침범하는 위압적인 앞바퀴 휀더는 물론 날렵한 루프라인...

사진 한국경제TV MAXIM


그러나좀더 디테일하게 살피자 달라진 게 눈에 들어왔는데요.



1. 공기 흡입구

공기 흡입구의 변화입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확장된 앞범퍼 양쪽의 공기 흡입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보통 이보크와 같은 SUV 차량에서의 공기 흡입구의 역할은 `엔진룸에 냉각용 공기를 보내 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반면, 일부 슈퍼카 모델에서는 고속에서 차내 공기 유입량을 증가시키며 다운포스(차체를 아래로 누르는 힘)를 발생시키는 용도로도 쓰이곤 합니다.

그건 일명 `마그누스의 힘`이라 하여 고속의 유체가 물체를 지날 때 물체의 형태에 따라 물체의 아래 또는 위로 압이 발생한다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건데요.


비행기의 경우, 날개 아래에 형성된 기압으로 하늘로 뜬다면 자동차는 그 반대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그 반대가 아니라면... 고속 도로에서 때 아닌 강촌 플라잉피시를 목도하게 됩니다.

사진 유튜브 캡처


아무튼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보통의 SUV는 고속 주행용이 아니기에 공기 흡입구의 역할은 그저 엔진룸을 식히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번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서는 스포티한 연출을 위해 공기 흡입구 디테일을 보강했습니다. 왜 스포티한 연출이냐면...


사진 한국경제TV MAXIM

보시는 바와 같이 양쪽 흡입구는 무늬만 그물망을 갖춘 그냥 범퍼입니다.
낚인 기분이지만 상관없습니다. 스포티해 보이잖아요.


한편, 타이어는 어떨까요?


2. 타이어

이번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앞바퀴, 뒷바퀴 모두 18~20인치 타이어를 사용합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사진 속 모델은 `터보디젤 네바퀴굴림`을 의미하는 TD4 HSE 모델로 앞뒤 모두
19인치를 채택했습니다.

우선 뒷바퀴 먼저.

사진 한국경제TV MAXIM


그리고 앞바퀴도19인치 타이어를...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사용하는데

사진 한국경제TV MAXIM사진 한국경제TV MAXIM


...사용합니다. 어떤가요? 휠과 타이어가 멋스럽지 않나요?


다음으로 사이드 미러에도 변화가 있는데요.


3. 사이드 미러

사진 한국경제TV MAXIM

SUV 치고는 다소 긴 듯한 인상을 남겼던 사이드 미러는아주 저스트한 핏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어디 한번 살펴볼까요?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안되겠습니다. 남자의 본능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strike>번호라도 따져 물어야겠습니다.</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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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경제TV MAXIM

마치 행사장엔 지금 도착했다는 듯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이 안에도 촬영 가능한 차가 있나요?이제 막 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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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더 나누다 보니 서로 구면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말았습니다.




지난 2015년MAXIM 5월호에서 서울모터쇼 레이싱걸 특집 기사를 통해 지면으로 소개했던 모델 한지연 씨였던 겁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번호 따는 거 아닙니다.)


모터쇼에서 정작 차는 못 보고 모델만 뚫어져라 보게 만들었던 그 때 그 분을 뵈니 몹시 반가웠습니다만,

저는 다시 이보크 촬영에 전념합니다. 암요, 일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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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후미등

사진 한국경제TV MAXIM

후미등은 정말로 대동소이합니다. 아니, 어쩌면 똑같아 보입니다.

이보크의 엉덩이는 거의 칼을 대지 않았거나 아예 칼을 대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에 잘 만든 디자인은 고칠 게 없다는 걸까요? 고심 끝에 레인지로버는 그대로 두는 걸 택한 모양입니다.


5. 인테리어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사진 한국경제TV MAXIM


내부 역시 큰 변화가 없습니다. 모델에 따라아래와 같이운전자의 열정을 드러내는
시트가 가능하긴 합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사진 한국경제TV MAXIM

변속기 역할을 하는 저 가운데 다이얼은 시동을 걸면 불쑥 솟아 오릅니다.
그럼 한 손에 가볍게 움켜쥐고...


그럼 대체 뭐가 달라졌다는 거냐?

차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죠? 네, 바로 엔진입니다. 엔진에 가장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6. 엔진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재규어 XE 모델에도 적용된 바 있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자랑하는 최첨단 인제니움 엔진을 채택한 겁니다.
인제니움 엔진은 알루미늄 몸체로 무게 절감을 실현한 것은 물론, 최신 직분사 기술 적용으로 엔진 소음을 줄였습니다.


사진 한국경제TV MAXIM


이는 곧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의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충분히 신형 이보크의 장점을 어필하게 된 거죠.


엔진이 바뀐 거 외에는 전체적으로 이보크의 외부에서 특기할 만한 디자인 변화는
없었습니다만,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왜냐구요?

행사 오기 전이랑 오고 나서의 기분이 이렇게나 달라졌는데 만족할 수 밖에요.

<str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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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경제TV MAXIM
(다음에 또 오세요^^)




MAXIM Says(김민겸 기자): 팀장님, 앞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신차 행사는 제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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