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이규한, 눈물의 애틋 포옹… 충격 받은 지진희 '어쩌나~'

입력 2015-10-23 13:32  

▲`애인있어요` 김현주, 이규한, 지진희 (사진 = SBS / 아이윌미디어)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드디어 이규한의 사랑에 응답을 한 걸까.



SBS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3일 김현주 이규한이 애틋한 포옹을 나누고, 이를 지진희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규한은 병원 복도 의자에 모로 웅크리고 누워 잠이 들었던 김현주에 자신의 옷을 덮어주고는 다정한 손길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있다. 그리고 곧 한쪽 무릎을 꿇고 김현주 앞에 앉아 걱정을 한껏 내비쳤다. 김현주는 이런 이규한을 꼭 끌어안았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지진희는 충격 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방송된 16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최진언(지진희 분)의 저돌적이면서도 절절한 고백에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해 파란을 일으켰다. 기억은 잃었어도 심장이 이 사랑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해강은 자신을 뒤흔드는 이 알 수 없는 감정에 무척이나 힘들어했고, 진언 역시 이런 해강에 괴로운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게다가 해강 옆에는 백석(이규한 분)이, 진언 옆에는 설리(박한별 분)이 있는 상황. 특히나 해강은 4년 전 피투성이가 된 자신을 발견한 뒤 지금까지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백석을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 해강과 백석의 애틋한 포옹이 포착이 된 것. 과연 해강은 백석의 한결같은 사랑에 응답을 한 걸까. 또 충격에 휩싸인 진언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점점 더 깊이를 더해가는 세 사라의 애절한 사랑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회 주옥같은 명대사와 명장면,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과 시청률 상승세를 얻고 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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