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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삼성 도박 논란에 입을 열었다.
강병규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모순나라. 국가가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도박하는 사람에게 처벌하는 나라"라고 남겼다. 지난 20일에도 강병규는 "2명인가 3명인가. 삼성만 있는건가. 외국에도 있는건가. 숨바꼭질 할 일인가. 안가안가 이해안가"라고 밝혔다.
이날 히어로즈와 일본 대부업체 J트러스트 계약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병규는 또 트위터에 "넥센에 스폰하겠다는 일본의 금융회사던 대부업체던 비난하는 병신 미디어는 도대체 무슨 논리일까?"라고 적었다.
삼성은 지난 15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소속팀 간판 선수 3명이 마카오에서 억대 원정 도박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삼성 라이온즈 김인 사장은 20일 대구시민운동장 관리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에 대해 한국시리즈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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