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석 셰프의 '수란요리' 제품출시 초읽기

입력 2015-10-24 08:35  

이유석 셰프의 `수란요리` 제품출시 초읽기

`수란 전문가` 이유석 셰프의 `수란 제조법`을 활용한 제품이 시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유석 셰프와 (주)코주부 C&F는 지난 14일 경기도 이천의 코주부 C&F본사에서 `특허 전용 실시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코주부 C&F는 이유석 셰프의 수란특허를 활용해 수란관련 요리를 대량생산 할 수 있게 됐다.

이유석 셰프는 지난 9월 초 특허청으로부터 `수란의 제조방법 및 이를 위한 수란요리`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수란은 달걀을 깨뜨려 끓는 물에 반숙으로 익힌 음식으로 조선시대에는 궁중연회식에 등장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또 완전 단백질식품인 달걀을 반숙으로 익혀 소화율을 높인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석 셰프는 "프랑스 유학 당시 수란의 맛에 빠져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몇년간 연구했고, 이를 인정받기 위해 특허를 신청했다"며 "앞으로 수란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주부 어묵`으로 유명한 코주부 C&F는 다양한 고급 어묵 생산 뿐 아니라 학교·군 급식사업을 영위하는 종합식품기업이다.

김정일 코주부C&F대표는 "앞으로 수란제품 생산과 납품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수란제품 생산을 통해 양계농가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석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 `루이쌍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에세이 `맛있는위로`의 저자이다. 또 2014·2015 2년 연속 포브스코리아 선정 외식업계의 파워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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