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내도 살해 시도, ‘혐의 전면 부인…그는 왜 그랬나?’

입력 2015-10-23 21:35  



어머니 아내도 살해 시도, ‘혐의 전면 부인…그는 왜 그랬나?’

어머니 아내도 살해 시도 어머니 아내도 살해 시도

보험금을 노리고 부친 동생 살해 용의자가 어머니 아내도 살해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된 24살 신 모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신 씨는 지난 5월 제천에 사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9월에는 울산에 사는 여동생을 독극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집에서 아내에게 청산가리를 섞은 감기약을 마시게 하고 최근에는 어머니도 독극물로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신 씨는 인터넷 도박으로 2억 7천여만 원을 탕진하자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불구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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