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쥐고 소림사 구하라, 런닝맨 이광수 풍덩~ 폭소

입력 2015-10-24 15:49  

▲(사진=SBS 런닝맨 캡처)


쥐고 소림사 구하라 출연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런닝맨 출연 방송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1년 6월 방송된 SBS `런닝맨` 에서는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와 가수 노사연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미션을 펼쳤다.

최종 미션 수행장소 `북서울숲`에 모인 멤버들은 물총 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구하라는 상대팀 이광수와 일행들에게 둘러싸이게 됐다. 구하라는 기지를 발휘 "자꾸 이러시면 아빠한테 이를 거다" 라며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보자" 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당시 구하라와 이광수는 SBS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각각 대통령의 딸 다혜와 청와대 직원 고기준 역을 맡았던 것.

이광수는 움찔했고 물총 싸움은 접전을 거듭했다. 결국, 이광수가 북서울숲 연못에 빠지는 돌발상황이 발생해 웃음 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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