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지나가 화제인 가운데 그녀가 후배가수 정은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유지나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여유만만`에 출연해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에서 자신의 노래 `고추`를 불러준 후배가수 정은지 덕분에 초등학생 팬이 생겼다고 밝혔다.
MC 조영구는 "정은지 씨가 드라마에서 `고추`를 불러준 이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가족들이 많이 좋아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유지나는 "가족들이 정말 많이 좋아한다"며 "특히 팬 층이 달라져서 초등학생, 중학생 애들이 내 노래를 따라 부른다"고 정은지 덕분에 넒은 팬 층을 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유지나는 이어 "저희 조카가 중3인데 자기반 친구들 중에 10명이나 `고추`를 컬러링으로 해놨다고 하더라. 정말 고맙고 좋다"며 넓어진 어린 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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