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가 서울 강남 코엑스를 폭파하려 한다는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IS의 연계조직으로 알려진 한 단체가 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언급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언급한 상점은 슈퍼마켓이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을 보고 슈퍼마켓이라고 부른다"며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왜 우리나라가 IS랑 무슨 연관이 있기에 테러해?", "우리가 미국이랑 연합군이라 그러는 것 아닐까", "IS가 언제 테러하는데 이유가 있었니", "일단 아무 일이 없기를", "코엑스에 테러라니 말도 안 된다", "테러가 일어나서는 안 되니 잘 수색해주시길", "IS 진짜 무서운 조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경찰은 기동대 2개 중대를 코엑스 주변에 투입해 조사 중이며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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