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이대호, 슬럼프 고백 "하루에 소주 20~30병씩 마셔"

입력 2015-10-26 09:44   수정 2015-10-26 10:03


▲ 이대호 홈런 (사진: 중계화면)
이대호 홈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슬럼프 고백이 새삼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대호는 "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했을 때는 하루에 소주 20, 30병씩 마셨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이대호는 "먹으면 졸리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먹었다"며 "그때는 다른 생각이 하기 싫었다. 술 기운에 잠들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재팬시리즈 2차전에서 이대호는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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