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노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백복인 KT&G 사장과 김용필 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KT&G 사옥에서 기존 임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나눔으로써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이 일자리를 십시일반으로 나눠 현재의 고용을 유지함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감소분을 신규 채용에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KT&G는 이것을 향후 독자적인 `일자리 나눔 모델(Work Sharing Model)`로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KT&G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 이후 수요감소 등 악화된 경영환경으로 인해 인력감축 요인이 있었지만, KT&G 노사는 신규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국민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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