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림’ 가희 “소유진 집 놀러가면 결혼하고 싶어”

입력 2015-10-26 11:07  



‘살롱드림’ 가희 “소유진 집 놀러가면 결혼하고 싶어”

[손화민 기자]가수 가희가 절친 소유진 때문에 결혼하고 싶어진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뷰티토크쇼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 4회에는 가수 채연과 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평소 소유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희는 ‘살롱드림-고객카드’ 코너에서 “가장 결혼하고 싶을 때가 언제냐”는 MC의 질문에 “소유진의 집에 놀러갔을 때”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가희는 “사랑을 많이 받는 듯한 소유진을 보면 부럽다. 형부(백종원)가 음식도 너무 잘 해주신다”면서 “평소 소유진이 애교가 많은 편인데 ‘이거 먹고 싶어요’라고 애교부리면 뚝딱뚝딱 만들어 주신다. 나는 그 집에서 킹크랩 요리부터 옻닭 삼계탕까지 안 먹어본 요리가 없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게스트들은 본인이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메이크업이나 평소 자주하는 메이크업을 도화지장의 얼굴에 시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희는 뮤지컬 공연 때 직접 한다는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가희의 뮤지컬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속눈썹. 송충이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속눈썹을 장도연의 얼굴에 붙여 멀리서 봐도 눈코입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너무 풍성한 속눈썹 탓에 장도연은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해 괴로워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화가 나면 물병을 던진다”고 하는 가희의 소문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가희는 “애프터스쿨이 잘된 후 매니저 태도가 달라진 게 마음에 안 들었다. 그날도 작가님께 건방진 태도로 대하길래 너무 화가 나서 물병을 던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스타의 헤어-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미용실을 완벽 재연한 JTBC ‘수상한 미용실-살롱드림’ 채연-가희 편은 26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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