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가볍게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사진 = 현대캐피탈) |
현대캐피탈이 KB손해보험을 가볍게 제압하고 3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KB손보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5-18 32-34 25-2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3승 1패)은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도약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KB손해보험(2·1승 3패)은 6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의 범실로 첫 세트부터 손쉽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마틴이 2연속 네트터치를 시작으로 공격 기회를 놓친 것이 컸다.
가볍게 첫 세트를 가져온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KB손해보험의 잇다른 범실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세트를 내줬다.
현대캐피탈은 4세트 들어 다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KB손해보험을 압박했다. 진성태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0-14까지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의 강한 연타 공격에 쉽게 득점을 허용한 KB손해보험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레올과 문성민은 각각 27점과 22점을 기록했다. 또한 진성태(서브 에이스 3개)는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15점을 올리며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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