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엄마 덕 본다는 루머에 "견미리가 대통령이냐!"`돌직구`(사진=SBS `화신`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이유비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공개한 학창시절 일화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2013년 7월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한 배우 이유비는 연예인의 2세라는 이유로 학창시절 많은 루머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톱배우시다 보니까 어려서부터 또래 친구들의 질투를 많이 받았다"라며 "학교다닐 때 내 시험성적이 좋으면 어머니가 학교 선생님들에게 로비를 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유비는 "그럴때 내가 오히려 애들 앞에서 `견미리가 대통령이냐?` 몰랐네` 라고 맞받아치며 당당하게 외쳤다. 그러자 친구들이 웃었고 싸늘했던 반응도 수그러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유비는 촬영장에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액세서리가 예뻐서 `어디서 샀냐`라고 물어도 `대배우 딸이라서 저런다`라는 소리를 듣곤 했다"라며 "처음에는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났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험담하는 10분은 바로 내가 열심히 보낸 하루더라. 소중한 하루를 버리고 싶지 않았기에 당당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유비는 25일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절친 정준영과 깜짝 전화통화를 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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