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도박 절대 안 하겠다" 5년전 작성한 각서 살펴보니…

입력 2015-10-27 03:00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해외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5년 전 소속 선수들의 도박문제와 관련해 `도박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구단 측은 2010년 일부 선수들의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상습 출입을 확인했다. 구단은 특단의 조치로 선수단에 `카지노 출입 및 도박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요구했다. 각서에는 `이를 어길시 임의탈퇴 처분을 받는다`는 내용과 함께 모든 책임을 직접 지는 것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구단은 선수들의 카지노 출입을 막기 위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도 함께 받았다. 강원랜드에 선수들의 출입 제한을 요청하는 조치도 함께 취했다. 삼성 선수들의 각서 제출과 카지노 출입 제한은 민감한 사안이라 구단 밖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각서를 제출한 한 선수는 "임의탈퇴 내용이 있기에 `관리를 철저히 하려고 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 간판 선수 3명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고 있어 파문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삼성은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 엔트리에서 핵심 투수인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을 제외했다.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26일 오후 6시30분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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