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7시 5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대포터널 안에서 차량 9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부상당하고 차량 17대가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오전 7시 51분쯤 A씨가 몰던 투싼 승용차가 앞서 가던 B씨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A씨의 승용차를 뒤따르던 차들이 사고를 피하고자 급하게 속도를 줄였지만 결국 9중 추돌을 막을 수 없었다.
또한 터널 안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C씨가 운전하던 소나타 차량이 D씨의 승용차와 추돌하는 등 사고 지점 인근 도로에서만 차량 5대와 3대가 각각 잇달아 추돌했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차들이 일시적인 정체현상 때문에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