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청년희망펀드 기부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감사전화를 했습니다.
총리실은 오늘(26일) 황교안 총리가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난 주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전화를 해, 병환 중임에도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해 선뜻 기부하신 이건희 회장의 빠른 쾌유 기원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의 사장단과 임원진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청년희망펀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청년들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마음을 모아주신 귀한 뜻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기부가 시작된 초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감사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황 총리는 청년희망펀드에 기부의사를 밝힌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을 시작으로, 종교계, 언론계, 학계, 체육계,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에 참여한 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지도층 뿐 아니라 젊은 시절 신문배달을 하며 꿈을 키워 43년간 교직생활을 하다 정년퇴직한 김영일 교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함께 아파하고 돕기 위해 기부했다는 외국인 1호 기부자 헤비에른 한손 회장의 기부소식을 듣고 감사를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년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이 될 ‘청년희망펀드’는 지난 9월 21일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져 약 7만5천여건의 기부에 약 320여억원이 모급됐습니다.(10.25 현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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