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패럴, 암진단 후 공식활동 '한국'을 끝으로…"태권도에 대한 애정때문"

입력 2015-10-26 16:50  



샤론패럴, 암진단 후 공식활동 `한국`을 끝으로…"한복에 대한 애정때문"



할리우드 배우 샤론 패럴(75)이 암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았다.


샤론 패럴은 25일 남산 팔각정에서 열린 목은정 한복패션쇼에 참석했다.


이날 샤론패럴은 직접 태권도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워킹과 함께 간단한 태권도 시범까지 보인 그녀는 마이크를 잡고 암진단을 받은 사실을 전했다.


샤론 패럴은 "한국에 오기 전 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한국까지 오기 어려울 수 있었지만 목 디자이너의 초청을 받았고 한국과 한복·태권도에 대한 애정 덕분에 자리하게 됐다. 아마도 이번이 한국에 오는 마지막이 될 것같다. 이젠 나이가 있어 공식적인 활동도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샤론 패럴의 한국 사랑은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한복을 입고 오스카 시상식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그때의 우정으로 목은정 디자이너의 한복패션쇼에 참석하게 됐다.


또 샤론패럴은 전 연인이었던 이소룡으로부터 한국과 태권도에 대한 이야길 들었고 그 때부터 마음 속으로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40년 생인 샤론패럴은 드라마 `타임리스` 영화 `야망의 그림자``연애학개론`그것은 살아있다` 등에 출연한 원로 영화배우다.




샤론패럴, 암진단 후 공식활동 `한국`을 끝으로…"태권도에 대한 애정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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