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최홍만 "채무 불이행 사실...`지명수배` 보도는 유감" 입장 표명(사진=MBC `이브닝뉴스`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검찰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관련 심경을 밝혔다.
26일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미 몇 주 전부터 다음 주 수요일에 검찰에 출두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약속을 마친 상태"라며 "이런 보도가 나와 당황스럽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소속사 측은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여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며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4일 한국에 귀국했다. 지명수배가 돼있었다면 입국 즉시 공항에서 검거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최홍만이 검찰 출석 요구에 잇따라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최홍만에 대한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한편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총 1억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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