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내년 성장 방안 찾는다…최태원 회장 등 주력 CEO 한 자리에

임동진 기자

입력 2015-10-27 11:41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들이 내일(28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내년 성장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형규 ICT위원장과 정철길 전략위원장, 하성민 윤리경영위원장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과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대식 SK㈜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 관련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SK그룹은 지난 2013년 초부터 도입된 새로운 지배구조 체제인 `따로 또 같이` 3.0 체제가 장기간의 위기 속에서도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이 체제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키로 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3.0은 관계사별 자율책임경영을 전제로, 관계사가 자사 이익과 성장을 기준으로 자율적으로 위원회에 참여해 그룹 차원의 글로벌 공동 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밖에도 이번 CEO세미나에서는 그룹 운영체계의 진화와 발전, SK의 바람직한 기업문화, SK의 사회공헌 발전방향 등도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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