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고준희, 업그레이드 완판녀 스타일

입력 2015-10-27 15:06  

[이예은 기자]배우 고준희가 매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다.

고준희가 맡고 있는 ‘민하리’라는 캐릭터는 드라마 초반부에는 이 시대 가장 쿨한 매력녀였으며, 중반부인 현재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 갈등하는 섬세한 여성의 모습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성준(박서준)과 혜진(황정음)의 본격 러브라인 시작으로 극의 흐름이 바뀌면서, 고준희의 메이크업부터 패션까지 스타일링 또한 사뭇 달라지고 있다. `완판녀`에 등극한 고준희의 `그녀는 예뻤다` 속 스타일을 되짚어보자.

◆ 드라마 초반, 과거 : 톡톡 튀는 당당한 매력녀 하리



파자마 하나를 입어도 데이트룩을 입어도 고준희가 입으면 달랐다. 드라마 초반 등장부터 고준희는 극중 댄스 장면에서 선보인 화려한 스팽글 장식의 패턴의 섹시 룩으로 트렌디 걸의 진수를 보여주었고, 집에서조차 세련된 홈웨어룩으로 여성들의 로망을 충족시켰다.

메이크업의 경우, 팝아트를 연상시키는 톡톡 튀는 컬러감을 강조하면서도 동시에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지나침을 막았다.


◆ 드라마 중반, 현재 : 섬세한 감정선이 살아있는 감성무드 충만 하리



9화부터 새로운 극의 전개가 이어지면서 하리 패션 또한 변했다.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감과 무드가 하리의 심경 변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묻어났으며, 자칫 평범해보일 수 있는 부분을 여성스러운 `믹스매치`를 통해 보완했다.

변화된 심경의 고준희가 선보인 하리룩의 핵심은 클러치백, 미니백 등 가방 포인트 아이템들이다. 9화, 10화에서 선보인 라메트 클러치백과 미니백은 적당한 사이즈감과 톤다운된 매력적인 컬러감으로 고준희 패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체인스트랩을 통해 길이 조절이 가능한 VIVIFIER(비비피에) 라인 클러치백의 경우 블랙, 실버 컬러를, AMANTE(아만테) 라인 미니백의 경우 네이비, 와인 컬러를 갖춰 `컬러 스펙트럼`이 다양하므로 T.P.O에 따라 어울리는 백을 선택할 수 있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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