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뭔데 날 판단해?-래퍼 제시, 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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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크러쉬를 유발하는 요소 중 한 가지만 꼽으라면 단연 `카리스마`일 터.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 인기의 중심에는 카리스마로 똘똘 뭉친 `센 언니`들이 있었다. 바로 프로그램 등장과 동시에 여덕몰이에 성공한 래퍼 제시와 치타가 그 주인공이다. 적당히 까무잡잡한 피부에 진하고 화려한 메이크업,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 거침없는 말솜씨까지 걸크러쉬의 기본 요소를 모두 갖췄다. 특히 제시는 "네가 뭔데 날 판단해?", "we are not a team, This is competition"라는 주옥같은 유행어를 남기며 매회 눈치 보지 않는 당당함과 화끈함으로 `센 척`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도 했다. 평소엔 이렇게 센 언니들이 민낯으로 배시시 웃는 모습 한 번에 여덕들은 또 한번 기절한다. ★기자생각: 제시-치타 조합이면 환불 안되는 옷이란 없다
▲바비인형이 말을 해-레드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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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태생적으로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 가요계에 차고 넘치는 섹시 콘셉트 사이에서 아직까지 청순+귀엽 콘셉트가 꾸준히 등장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 청순함과 깜찍함으로 무장한 걸그룹 레드벨벳은 어린 시절 좋아하던 바비인형을 떠오르게 한다.이들은 대부분 소녀감성을 바탕으로, 어떤 콘셉트이든 과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이같은 분위기가 대중에게는 부담스럽지 않은 매력으로 어필한다. 여기에 깜찍하거나 사랑스러운 느낌이 더해지니 여자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물론, 모성애까지 불러 일으킨다. ★기자생각: 이번 생 착하게 살고 다음 생엔 이 얼굴로...(이미 늦은 거면 미리 말해줘요 그냥 막 살게)
▲현아 여덕들에겐 출구가 없다-포미닛 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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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여자는 남자만 좋아할 거란 생각은 편견이다. 눈빛 혹은 분위기에서부터 흐르는 섹시미는 여자라면 한 번 쯤 갖고 싶어 하는 여성성의 극치일 터. 이런 이유로 치명적인 매력으로 남자를 홀리는 여자들의 매력은 같은 여자들에게도 적중하는 면이 있다. 포미닛 현아는 여자 팬들에게 섹시한 콘셉트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스타. 실제로 현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올해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성 팬들이 현아를 멋있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아 섹시 콘셉트에 대한 대중의 거부감이 덜한 것 같다"라며 "여성 팬들이 현아의 무대 위 강렬한 모습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 어느 순간부터 의도적으로 걸크러쉬를 공략한 면이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자생각: 현아는 헌옷수거함에서 꺼낸 옷도 소화할 듯
▲이건 본 적이 없는 `잘생쁨`-마마무 문별, 에프엑스 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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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여자로서의 매력이 극대화된 경우라면, 보이시한 매력으로 여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스타들도 있다.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는 걸크러쉬의 기본 옵션같은 스타. 이런 인기를 반영해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짧은 헤어스타일과 소년같은 의상 콘셉트를 고수하고 있다. 더불어 걸그룹 마마무의 문별은 최근 가장 핫한 `잘생쁨`(잘생기고 예쁨) 스타다. 특히 문별은 `음오아예` 뮤직비디오 속 수트를 입고 등장한 장면으로 여덕몰이에 성공했다. 중성적인 매력으로 미소년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이들은 분명 언니인데 오빠라고 불러도 괜찮을 법한 묘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덕들의 심장을 폭행했다. ★기자생각: 이분들 보고 정체성 혼란 느낀다면, 정상입니다
(사진=치타 인스타그램, 제시 인스타그램, 에이핑크 공식페이스북, 레드벨벳 공식페이스북, 현아 인스타그램, 마마무 공식페이스북, 엠버 공식사이트)
eu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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