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주 동해 “ELF가 준 군인용품 잘 쓰고 있어”...`팬 사랑` 가득한 손 편지 공개 (사진=SM엔터테인먼트,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김민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의 손 편지가 공개됐다.
27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동해의 손 편지가 올라왔다. 핑크색 편지지를 가득 채운 글에서 팬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절절히 드러난다.
“ELF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동해입니다”로 글을 시작한 그는 “ELF가 그립네요. 너무 많이 배웅 해주시고, 눈물 흘리시는 모습 보면서 마음이 아팠고 빨리 시간이 지나가서 여러분들 옆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동해는 “ELF가 보내주신 군인 용품으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라면서 “매일 오는 인터넷 편지도 너무 감사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라고 전해 연신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신동형, 성민형, 은혁이, 저 (그리고) 이제 시원이가 곧 입대를 할 텐데 저희 슈퍼주니어 아주 건강하게, 늠름하고 멋진 남자로 다시 돌아올 테니 ELF! 슈주 기대해 주세요!”라면서 “벌써부터 2017, 2018년이 기대가 됩니다!”라고 전해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아낌 없이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다짐했다.
장문의 편지 속에는 평소 팬들을 아끼기로 잘 알려져 있던 동해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동해는 최근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mi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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